성신여대 맛집 밀거래
어제는 밀거래에(지웅오빠네 가게) 갔다. 성신여대에 있는 밥집이다. 밥을 판다고 해서 가게 이름은 밀거래(meal deal)다. 참으로 사장님 다운 발상이다. 밀거래 이전에 길동에 안녕이라는 이자카야를 하셨는데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술도 잘 못먹으면서 강서에 살면서 강동까지 한달에 두어번은 갔던것같다. 아무튼 거긴 접고 새로 차린 가게. 최애메뉴는 나가사끼짬뽕, 연어뱃살동, 차돌짬뽕이다.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갔었는데 어제는 어쩌다 혼자 갔다. 메뉴구성이 좋고, 대부분 다 맛있어서 이런곳은 혼자 가는게 손해다. 적어도 3가지는 시키고 쉐어해서 먹어야하는데.. 어제는 사장님이 “뱃살동 드릴까요?” 했지만 차돌짬뽕을 먹었다. 아마 차돌짬뽕 드릴까요 했으면 뱃살동 먹었을거다. 나한텐 청개구리 습성이 있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