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4_2 내 마음을 알아내는 일이 나에게는 가장 급선무였다. 알아차렸을땐 이미 늦었으니. 지금처럼 잠도 못 자고 생각꼬리가 연결되는 날이면 한없이 바다밑바닥으로 내려앉는다. 눈물이 났지만 그건 분명 서운함과 질투였다. 내 마음 헤아리는일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감정에 귀기울이고 깊은 울림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의 소리를 잘 읽어내야 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음을 읽고 마음을 말하자. 끄적거림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