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0824_2

Yarnspinner 2016. 8. 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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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알아내는 일이 나에게는 가장 급선무였다.
알아차렸을땐 이미 늦었으니.
지금처럼 잠도 못 자고 생각꼬리가 연결되는 날이면 한없이 바다밑바닥으로 내려앉는다.
눈물이 났지만 그건 분명 서운함과 질투였다.
내 마음 헤아리는일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감정에 귀기울이고 깊은 울림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의 소리를 잘 읽어내야 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음을 읽고 마음을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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