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30
혼자 쓴 글들을 제외하면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할 말이 많지만 그건 차차. 선생님께 이때까지 말하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연인관계인줄 알았던 남자가 다른여자와 있는걸 알게됐고 카톡으로 뭐하냐 물었더니 남자인 친구랑 있다고 해서 관계를 그만뒀다고. 선생님은 남자에게 사실을 왜 이야기 하지않았냐 물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추궁해서 뭐해.. 내가 그 말을 듣고도 무시했는데.. 너무나 사귀는 사이같아서. 사귀자는 말이 중요한건 아니었으니까..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왜 여자를 만나냐고 추궁할 수도 없었고, 왜 거짓말하냐고 따지지도 못했다. 여자랑 있는것보다, 거짓말하는게 싫었고, 진짜 남자랑 있는거 맞냐는 질문에 코웃음으로 무시하는데. 옛날에 받은 상처로 나랑 사귈 수 없다는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