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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 감기인줄 알고 갔더니 혹도 두개나 보이고 상태가 좋지 않다.
뼈도 깍아내야하고 살도 떼내야한단다.
다 커가지고는 병원에서 울었다.
#2.
엄마 만나서 집근처 카페베네에서 와인치즈빙수먹었다.
엄마앞에서 몇년만에 울었다.
내 일로 울어본건 중학교 2학년때 이후로 처음인것같다.
대성통곡하는 딸앞에서 엄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나는 오늘 불효를 했다.
#3.
내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는
"우리 윤수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신다.
효도해야지. 정말 효도해야지.
나도 엄마처럼 멋진 엄마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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