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사랑이 갈변하였다.

Yarnspinner 2012. 8. 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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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2.

사랑하던 남자와 내 믿음의 부재로 헤어졌고,

더이상 그 상황을 되풀이 하기 싫어 돌아오겠다는 그사람을 거절했다.

아주 정중히.

 

#3.

그 뒤로 그 남자는 나에 대한 온갖 더러운 욕설을 흩뿌리고 다녔고

나는 마치 살인자이고 가해자인냥 숨어지낸다.

 

#4.

이제는 그 남자에 대한 내 사랑했던 감정마저

사랑하던 동안의 그 소중한 기억마저 퇴색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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