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그 마음이 좋았다.
하나하나 내려 읽어가는 네 글도 좋았다.
신경질 적이지만 속깊이 담겨있는 심성이 좋았다.
나는 선천적으로 온순하다.
신경질적인 사람이 좋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생각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좋다.
오늘 엔조의 글을 읽다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