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0212 무지

Yarnspinner 2013. 2. 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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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예쁜 남자였다.

양팔을 벌리고 있는 힘껏 뛰어 나를 안던 사람이었다.

웃을때 아기같은 남자였다.

그가 갖고있는 모든 시간과 열정과 노력을 나에게 쏟아부었다.

그랬던 남자가 변했다.

 

사람은 변하고 사랑은 쉽게 변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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