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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할 수 있는건 뭘까,
글로 공감받기는 일찍부터 틀려먹은것같고.
그림이나 노래는 완전 젬병.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걸 찾고 싶다.
보통의 존재, 이석원님에 말에 따르면,
관객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다하는데
그러는 본인도 관객이 아니라 공감할 수 없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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