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201104

Yarnspinner 2020. 11. 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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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망상을 하다가 너무 끔찍한 상상을 해버렸다. 입에 담기조차 싫은 그런 내용이었는데 이런 생각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 한동안 내 자신이 무서웠다.
선생님께는 애둘러 물어봤다가 속마음을 들킬까 금방 그만두었다.

SNS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각자의 개성이라지만, 해시태그 붙이는 공간에 전시하듯 써내놓은 애도는 좀 그만 보고싶다.

잘 살아내야겠다. 이상하게 삶의 의지가 생기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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